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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kny's 구뜨인포

시스테마 러시아 특수부대가 가진 힘?!

 

시스테마라고 들어본 사람이 꽤나 있을 것이다.
무술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입식타격, 그라운드 등 다양한 격투식 이름이 있다면 시스테마는 격투기 종류 중 하나이다.
시스테마 ( Systema ) 는 The System ' 체계 ' , ' 시스템 ' 정도를 의미하는 단어이다.
러시아의 종합 격투체계로써 소비에트 시절 개발한 군용 격투기를 기초로 거기에 여러 전통 무술들의 기법을 첨가해서 만든 것이라 한다.

일반적으로 스페츠나츠를 비롯한 여러 러시아 특수부대가 익히는 무술로 유명하지만 개념이 불분명하다고 한다.
맨손격투나 싸움 격기정도의 슬랭이라고도 불리우는 이 시스테마는 사람마다 부르는 명칭이 다르다.
해외에 나오게 되면서 거의 모든 사람이 시스테마라고 불르는데 이는 중국 무술을 쿵푸라고 부르는 것과 똑같은 맥락이라 한다.

러시아에서 배우는 거의 모든것을 시스테마로 말하다보니 계보도 엉키고 제대로 된 시스테마는(전통적인) 찾기가 힘들다고 한다.

시스테마의 유래 역시 여러가지 설이 존재한다.
1. 가문 전승이나 기사 전승 같은 전통 무술 기원설.
2. 전통무술이 소비에트 시절에 군으로 흘러들어갔다는 설.
3. 모스크바 다이나모 체육회에서 맨손 무술 시스템을 연구하던 프로젝트에서 나왔다던 설.
4. 소비에트 시절 중국에서 친선교류로 건너와서 태극권 등의 중국 무술을 가르친것에 영향을 받아 만들어진 설

이 중 가장 신뢰도 높은 것은 다이나모 체육회와 중국 무술 교류에서 나온 무술로 보는것이 좋다고 한다.

다이나모 체육회는 러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체육조직으로 KGB나 NKVD, MVD 같은 러시아 국가 기밀 조직의 전신인
GPU의 후원 하에 만들어진 조직이라고 한다.
러시아에서는 국가 주도의 엘리트 체육을 하는데, 유사시 체육 선수들의 포텐션을 군인으로 활용하기 위해
선수들을 스페츠나츠의 일원으로 가입시킨다고 한다.
그 과정에서 다이나모 체육회가 맨손 무술을 연구하여 군에 보급했다고 보는것이 맞다.

현재 가장 많이 알려진 시스테마 계열은 물리학자출신이며, KGB, NKVD 같은 소련군 일부 부대에 자신의 시스템을
가르친 알렉세이 카도치니코프의 계통과 스페츠나츠 출신의 미하일 랴브코, 블라디미르 바실리에프의 랴브코-바실리에프 계열
이 두가지 계열이 가장 많이 알려진 상태라고 한다.

교육하는 방식에서 차이가 나는 이 두가지의 계열의 차이점은
 물리학과 인체구조 기반에 다양한 무기술과 대응술, 군사훈련에 가까운 카도치니코프
맨손 무술적인 요소가 강하며 호흡법과 정신수양도 중요시 여기는 랴브코

위 두가지가 계열의 차이점이라고 볼 수 있다.

# 시스테마의 특징

신체의 이완을 중시하면서 어깨와 골반등의 관절을 유연하게 쓰거나 팔다리를 동시에 움직여 다양한 각도에서 상대를 타격/제압 하는 무술이다.
그래플링으로 유도하는 경우도 있으며 시스테마 펀치라고 해서 '발경'같은 펀치의 기술도 있다.
영상이 많이 나와 있고 그러한 영상을 보면 다른 펀치류 기술을 맞아도 무리없이 버티는 성인남성이
시스테마 펀치 한방에 주저앉고 만다.
거의 발경보다도 더 심한 일격필살의 권법이 아닐까 라는 생각도 해본다.

특유의 묵직한 펀치는 팔에 힘을 준다기보다는 힘을 빼고 망치질을 하듯 타격을 준다.
상대방의 대응방식을 역이용하여 힘을 돌려주는 그러한 기술들도 많이 보인다.
특히나 우리나라에 들어온 시스테마 영상을 보게 되면 살인 무술정도의 수준으로 강한 타격을 뽐낸다.
헬맷을 끼고 있음에도 고스란히 가해지는 충격을 보면 가히 인정할 수 밖에 없는 무술 중 하나이다.

이러한 시스테마를 배울 수 있는 곳이 있을까?
한국에도 있기는 있다. 일단 러시아 특수부대의 주력 무술인 시스테마를 배우기 위해서는
한국의 네이버 카페 시스테마 코리아 운영자인 김용성씨에게 도입이 되었다고 한다.

그분에게 문의를 하면 된다고 하니, 알아보도록 하자.

추가로 2007년 한국에 네이버에 시스테마 코리아를 지은 이유가 시스테마의 창시자인
미하일 랴브코의 지시였다고 한다.

서울, 경남, 대전 등에서 트레이닝을 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많은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니, 관심이 있다면 꼭 찾아보도록 하자.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은 빛적인 존재가 있다면 암적인 존재, 즉, 빛과 어둠은 공존할 수 밖에 없다.
이러한 시스테마 역시 비판을 받고 있다고 한다.

- 블랙벨트 시스테마 혹평 해외포럼에서 개인 의견으로 시스테마에 대해서 혹평한 의견이 있다.
그저 마케팅만 다르게 했을 뿐 이것을 통해 배울 수 있는 자연스럽고 침착한 몸놀림은 다른 무술에서도 똑같이 배울 수 있다.
가르쳐주는 실전적인 움직임은 차라리 안배우느니만 못하고,
그렇게 효율적이라면서 컴뱃 삼보를 대처하지 못하고 어디에서도 실전성을 입증받은적이 없다.

- 박현성의 시스테마 비판 (피닉스박) 시스테마 시연영상을 보고 비속어를 섞어가며 열렬한 비난과 비판을 가한적이 있다.
가만히 움직이는 상대방과 시연을 하기 때문에 실전에서는 나올수 없는 동작들만 가려 뽑은 엉터리 동영상이라고 한다.
원래 받아주는 상대를 배려하는 것이 시범이 맞긴 하지만, 실전을 지향한다고 공언한 사람이 시범만 보여준다면
진정성에 의심이 갈 수 있다는 것이 주장.

- 한국 시스테마 강사인 유대경씨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 시스테마 펀치와 발경은 원리와 효과가 증명되지 않았다.
펀치로 강한타격을 주려면 정확한 자세로 전신의 힘을 펀치까지 전달을 하면 되는데
이 원칙을 무시하고 내부에 충격을 가하는 방법은 없으며 과학적으로도 증명할 수 없다고 한다.

- 시스테마의 마케팅 목표가 택티컬/군용무술 수요자들이라는 걸 감안하면 한계들이 들어난다.
취미로 군용무술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 자기보직에 맞는 일을 하는 군인 등 빠르게 전달할 수 있는게 시스테마의 장점이라면
전통무술에 비해서 간략화를 거쳐 깊이가 덜한데다가 역사가 짧아 계보가 잘 꼬이고 링위에서의 실전을 추구하지도 않아서
실전성이 부족하다고 욕을 먹는다고 한다.
 





 



이렇게 실전 무술로 알려져 있는 시스테마는 우리가 볼 수 있는 영화나 애니메이션에서 심심치않게 볼 수 있다.

: 만화 고교철권전 터프 ' 나다신영류(암살권으로나온다) 와 맞먹는 전투력으로 표현된다.
북두유정권에 가까운 시스테마가 나오니 믿지 말라고 한다.

: 시스테마를 사용하는 캐릭터도 있다.
가면전사 아쿠메츠(만화책)의 주인공 중 한명
영화 회사원의 지형도(소지섭)
하야테처럼 3기 애니의 츠구미 루리
DoA5의 마리로즈
외모지상주의의 홍재열




그리고 용의자에 나온 공유가 쓰는 무술도 시스테마라고 한다.

그렇듯 우리의 일상생활에 밀접하게 관계되어진 시스테마는 여러가지 분야에서 알게모르게 나오고 있다.
비평과 비판이 난무를 하고 있지만 적어도 무술임에는 틀림이 없다고 보여진다.
여러가지 무술이 있지만 정작 좋은것은 나에게 맞는 무술을 찾는것이다.
무술이라 하면 진입장벽이 너무 높아져서 사람들은 다이어트 운동이라는 단어를 찾게 되는것 같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것은 전에도 말했다 시피 내가 힘든것이 아니라 마음이 힘든것이다.
나와의 싸움에서 이길수 있는 방법?
맨처음은 마음으로 이기는 방법을 습득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해본다.
다양한 운동이 있지만 나한테 맞는 운동이어야지만 내가 하는 운동의 최대한의 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필자가 운동을 처음 시작한 것은 2010년도,
군대를 막 제대하자마자 단지 무술을 배우고 싶어서 어느 도장이 있는지 찾아보았다.
그당시에는 무에타이라는 말 자체가 거의 없었고 보급화가 많이 되어 있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호기심반, 진담반 섞인 몸짓으로 무작정 도장을 찾아가게 되었다.
험상궂게 생긴 관장님이 날 반기며 왜 왔냐고 묻자.
무슨 깡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강해지고 싶다고 했다.

관장님은 거기서 말씀하시길 그래 해보자. 너의 끈기를 시험해보겠다.
이런식으로 말씀을 하시고 하루종일 샌드백을 쳐보라고 말을했다.
당연히 결과는 내가 샌드백에 졌다.
발에는 온갖멍에 손도 까지고 멍이 드는 그러한 상황이 온것이었다.

그뒤로 샌드백이 무서워졌는데 관장님에게 배우고 나서 때리는 방법을 알다보니 신이나기 시작했다.
그뒤로 시작되는 쉐도우 복싱과 3분의 샌드백 시작.
그리고 한사람과 짝이되어 시작하는 미트
정말 힘든것은 미트였다.
5라운드를 지속적으로 계속하다 보면 파트너보다 때리는 사람이 더 힘들다.
당연히도 파트너의 손에도 멍이 들 수 있다.
때리는 사람의 파워에 따라 강도가 달라지기 때문.
맨처음 5라운드를 하고 2틀간 누워있었다.
몸을 전혀 쓸 수 없을정도로 에너지를 소모하고 나서
다시금 가보니, 전과달라진 나의 모습이 보여지기 시작했다.
그때부터 나는 혼자서 매일 나가서 운동을하고 그에 해당하는 동영상을 찍어
독학을 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1년, 2년 3년이 되고 난 후 단증을 따내고 끝냈다.

자기한테 맞는 운동은 아무도 모른다 경험만이 답을 알려주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