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ekny's 구뜨인포

다산신도시 실버택배 청와대 청원까지?

어이가 없어도 너무 없다.

사람들이 사는 사회에서 가장 많이 일어나는 분쟁은 서로의 영역을 넘어선 분쟁이 아닐까 싶다.

특히나 오늘 소개할 다산신도시 실버택배 같은 경우에도 많은 구설수에 오르는 상황이다.

일단 다산신도시와 실버택배의 연관성을 알아보기전에 실버택배에 뜻을 알아야 하지않을까 생각이 든다.

## 실버택배 ##

실버택배란 아파트 거주노인 또는 인근 노인 인력을 활용하는 방식이다.

택배사는 기존의 택배 방식으로 아파트의 입구까지 배달을 하게 된다.

아파트내에서 각 호수별로 실버택배 요원이 방문 배송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택배회사 <-> 대한노인회, 시니어 클럽

위 2가지 단체가 협의 계약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방식으로 잉여자원이라 할 수 있는 노인들을 이용해 택배 배송을 한다는 것인데 무엇이 문제일까?

바로 비용이다. $

배송금액일부를 보건복지부와 지자체가 분담, 지원하여 하루 3~4시간 일하고 월 50만원을 얻을 수 있는

직업이 바로 실버택배인 것이다.

이러한 실버택배가 문제가 되는 이유는 바로 '보건복지부'의 비용이다.

실버택배의 비용 중 절반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하고 있기에 청원이 올라온 것이다.

국토부에서 발표한것으로는 이미 7년전부터 이러한 정책을 준비했다고 한다.

그게 말인가...?

순서가 잘못되면 당연히 국민들의 생각은 부정적일수밖에 없다.

게다가 이러한 부정적인 여론은 누구나 다 예상할 수 있었던 부분이다.

그렇다면 왜이렇게 안일하게 대처를 한것일까?

 

다산신도시의 문제는

'왜 다산신도시 택배 문제 해결에 국민 세금을 써야 하는가?'가 이슈로 화두되어지는 것이다.

이도 일리가 있다.

지극히 소규모 지역사회의 문제점을 전국적, 전체적인 세금들이 들어가서 해결을 해야하는 것일까?

과연 문제는 어디서부터 시작이 된걸까?

 

다산신도시 아파트 주민들의 일부분은 단지 내 교통사고 위험을 막겠다고

택배차량의 단지 내 지상부 진입을 허용하지 않기로 결정을 했다.

그러나 아파트 지하주차장의 높이 제한때문에 택배차량이 들어가지 못하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었다.

이에 택배회사측에서는 신도시 아파트 단지 내 택배물을 인력으로(카트) 배송하는 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 라는 주장을 내세우기 시작했다.

 

자, 생각을 해보자.

엄청 쉬운 문제일수 있다.

택배차량이 아파트를 드나들면서 생기는 사고와 사건이 많아질것 같으면 직접가서 수령을 하면 된다.

(택배차량은 경비실만 들리는 것이다)

그것도 아니면서 택배회사 소속인 사람들을 자기 신하부리듯 , 하인부리듯 부리는 것은 갑질이 아니고 뭘까?

정해진 규칙이 있으면 그것또한 지키는것이 올바른 시민의식이 아닐까싶다.

우리아파트는 이렇게이렇게 되어있으니 알아서해! 라는 말보다는

서로의 의견을 조율하고 절충선을 찾아 그 선을 지키도록 노력하는 것 이것보다 중요한것이 있을까?

 

그로인해 다산 신도시로의 택배운송을 거부하거나 배송물을 주택까지 배달하지 않고

지상 주차장 등지에 쌓여져 있었고 이러한 사실이 소셜네트워크를 통해서 알려지면서

문제가 화두가 되어진 상황이다.

 

여기서! 국토교통부가 개입을 하여 중재안으로 택배업체가 아파트 입구의 거점까지

물품을 운송해 놓으면 실버 택배요원이 주택까지 배달하는 안을 제시했다.

서두에서 말했다시피 이러한 실버택배는 국민의 세금을 이용하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정작 제안을 하고 받아들여진것을 보자.

국토교통부가 개입하여 세금을 쓴다고 제안을 준상황이 아닐까?

그럼 .. 국토교통부가 잘못을 한것일까?

 

이에 해당하여 청와대홈페이지에는 위와같은 청원이 진행되어지고 있다.

20만명이 넘으면 대답을 해야되는 청원게시판 답게 이는 충족이 되었고 청와대의 행추가 기대가 되어진다.

필자도 그렇게 생각한다. 서로간의 조금씩의 양보를 통해서 별 문제 없이 진행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로의 이기심으로 인해서 상대편을 이해하지 않고 무조건 틀리다 라고 이야기를 하는 상황이 아닐까?

 

논리적으로 보면 다산신도시 택배 분쟁의 합의는 다산신도시주민들과 다산신도시 관리소측에서 해야된다.

택배회사는 제3의 회사로써 편리성을 주기 위해 택배를 서비스하는 것인데, 만약 여기서 정부가 개입을 하는것은

너무 오지랖이 심한 처사가 아닐까 싶기도 한다.

 

 

실버택배에 대해서는 긍정적이다.

거주 노인이나 주변에 상주하고 있는 잉여인력을 동원하여 일자리 창출은 물론이고

업무에 대한 흐름도를 높힐 수 있기에 찬성하는 방향에 있었다.

그리고 실버택배가 도입이 되면 그때부터 전국 각지적으로 뻗어나갈것으로 예상이 되어진다.

이는 나중에는 전국적으로 확대되어 좋은 문화로 정착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하나를 알고 둘을 모르면 천하의 바보라고 할 수 있다.

더 멀리 넓혀서 견문을 확장시키고 그에 해당하는 행위를 해야지 진정한 숲을 보는것이 아닐까?

다산신도시 택배 vs 국민의 혈세 방지

어느쪽으로 우위가 이어질지는 다들 알고 있겠지만

제일 중요한것은 이번에 도입을 하고나서후의 행보가 아닐까 싶다.

 

실벙택배는 다산 신도시만을 위한 특혜성 정책이 아니라 2007년부터 추진돼 다른지역에서도 많이 시행되고 있는

노인 일자리 창출 사업이라고 국토부가 발표했으나, 시민들의 돌아선 마음을 잡을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이미 한번 돌아선 마음을 잡는것은 엄청 위험하고 힘든일이다.

그것 또한 실질적으로 피해가 갈 수 있다고 생각이 드는 세금에서 이러한 식으로 한다는 것이 말이다.

국토부에서 07년부터 시도한 정책이라고 이야기를 하지만, 그누가 그것을 알겠는가

단지, 지금부터 우리의 세금이 이쪽에 씋인다는 점만 신경을 쓸것이다.

 

추가로 국토부에서는 국민의 뜻에 부응하여 관련 내용에 대한 입장을 다시 정리하려고 한다 라고 밝혔다.

조만간 추가입장이 나오면 다산신도시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문제에 해결책을 내세우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 숫자로 보는 청와대 게시판 ##

여러가지 이슈들이 많이 나와있는데 '숫자'를 도입함으로써 읽힘이 더 쉽게 만드는 청와대 게시판이다.

정말 이런걸 만든사람은 누구일까 대단하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컨텐츠라는 것, 그리고 사람들이 잘 볼 수 있는 것들을 만드는것

과연 누가 만든것일까? 일단은 기본은 내가 사용자의 입장으로 컨텐츠를 바라본다는 것이다.

색깔을 넣는것으로도 사람들의 심리를 움직일 수 있다고 한다.

특히나 색채심리학에서 나오는 이론들은 하얀색방에 가득한 곳에 있으면 정신병이 걸린다는 것.

빨간색계열의 불빛은 음식을 더 많이 먹을 수 있도록 식욕을 돋구어 주는 역할.

초록색을 보면 마음이 편해지고 온화해지는 것 등등 다양한 심리가 담겨져 있다.

이렇게 색깔로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모션그래픽, 인포그래픽 등 간결하게 만드는 것 자체가 놀라운것이 아닐까?

이미지 상에 숫자를 넣음으로 인해서 더 잘보이게 만들고 관심도가 더 높아지게 만드는것.

참 알다가도 모르겠다.

 

이것은 이번에 다산신도시 실버택배 이슈를 알아보면서 청와대를 많이 뒤져봤는데

신기한게 많았다. 숫자로 보는 인포그래픽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내용에 대해서 가독성 있기 살려놓은 컨텐츠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했다.

 

추가로 다산신도시 실버택배 제도 활용까지는 완중녹지 용도변경과 인력 충원 등 2개월이 소요될것으로 예상되어진다.

다른지점 또한 생기게 되면 이러한 사회적인 구조를 쌓아야 되는 기간이 필요할것으로 보여진다.

기본적인 구조에서 어떠한 혜택을 준다거나 규제를 하는 방향을 세우는 것은

생각보다 많은 인력소모가 들어가며 이러한 인력을 구성하는데에도 효율적으로 최적화된 인력을 구성하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가 된다고 한다.

정말 그럴까? 요새 뉴스, 사건사고를 많이 보면서 느낀점은 사회는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부패를 많이 한것 같다. 그만큼 나의 인식도 많이 부패를 했겠지.

효율적으로  인원구성을 하는것은 생각보다 쉬운일이 아니었나 싶다.

하지만, 부정부패, 내정자로 인해서 이러한 인원들이 자꾸만 문제가 되는것이 아닐까?

 

털어서 먼지안나오는 사람 없다고 하는데 윗선으로 올라가고 기득권일수록 청렴해져야 되지 않나 생각을 해본다.

특히나 마음가짐이 청렴하지 못하면 자기위주로 돌아가는 세상을 만들고자 노력할테니

독재정치가 아니고 무엇일까

 

 

게다가 회의에서는 아파트 지하주차장 높이 기준을 현행 2.3m이상을

그대로 유지하되, 지상부 공원화 단지로 설계할 경우 2.7m이상의 높이로 상향 조정하는 방향도 논의가 되었다고 한다.

추가 공사비와 분양가 상승, 지역별 상황등을 토대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한다.

 

택배사의 택배차량 문제를 해결한다고 해서 이와 같은 문제가 해결이 되어질까?

택배기사들의 작업량을 줄인다고 해서 택배업계의 막대한 손실을 줄일 수 있을까?

아마도 그것은 틀린말이 아닐까싶다.

 

예를 들어 생각을 해보자 물이 계속적으로 새고있는 물풍선이 있다고 가정을 하자.

대신, 물은 지속적으로 충전이 되어지고 있다는 가정하에

하나의 구멍을 막으면 어느정도의 양을 떠나서 물이 더이상 있을 공간이 없어져

다른 부분에 구멍이 생길수밖에 없는것이다.

즉, 하나를 막으면 다른문제가 생길 수 있는것이다.

더군다나 그 문제를 무턱대고 막았다가는 나비효과로 인해서 내가 예상치 못했던

일들이 벌어질 수 있는것이다.

 

서로간의 의견을 주장하고 싶다면 상대방의 의견의 다름을 인정하고

그에 해당하는 절충선을 지키는 것이 최고의 베스트가 아닐까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