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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kny's 구뜨인포

옥천면옥 가기전에 꼭 봐야되는 글

※ 글 서두에 앞서, 이 글은 개인적인 주관으로 쓴 글이며
태클이나 관련된 내용은 언제든지 받지 않을것이며
필자의 거금 \100,000원을 옥천면옥에서 가족끼리 먹고 난 후기를 쓰는 것이다.

 

<눈정화의 시간>

가족끼리 처음으로 양평으로 여행을 가게 되었다.
양평은 양가청으로 양평,가평,청평 이렇게 되어 있는 3군데 중 한곳인데
이름만 들어도 가깝고 그리고 3군데의 평중에 가장 가깝지 아니한가??
그래서 기왕 이렇게 된거 좋은곳 다녀오자 해서 3개의 방을 45만원에 빌려서 다녀왔다.
펜션치고는 시골같고 좋았다.
모기가 너무많았던것은 문제중 문제.

우리가 잡은곳은 용문산 근처의 펜션.

그리고 신나게 물놀이도 하고 고기도 구워먹고 잤다.
그다음날 아침, 양평에 왔으면 그 근처에 맛집을 가야할것이 아닌가
옥천면옥이라고 오래된 냉면집이 있다고 하여 아버지의 추천으로 가게되었다.



솔직히 맛집이라는 기대감은 없었으나
오래된 집은 뭔가 다르지 않을까? 라는 기대감이 약간은 어느정도 있었다.



이렇게 간판도 널부러져 있고 아무것도 없는 이러한 곳이라
더더욱 기대가 되었던 곳이었다.




옥천면옥의 입구

사람들이 엄청많이 대기를 하고 있었다.
그래서 더 기대감이 높았는지 모른다.

그것은 나의 실수



일단, 이 영수증으로 인증을 대체 한다.



1. 9명이라는 인원이 가서 물통을 달라고 했더니 너무 바쁜나머지 이걸로 주엇다.
한다는 소리 : 지하수라 맛있어요~
응, 옆에 정수기 있더라.

지하수로 설겆이하고 물도 준다.
뭐지 이느낌은..
쎄하다.
뭐 이정도야 넘어갈수있는 수준



2. 가격이 엄청 비싸다.
외지임에도 불구하고 무슨 8천원8천원,
수육이 좀 싸네 완자랑 편육도 시켜먹자!
싶어서 완자편육을 시키고 녹두빈대떡도 시켰다.

3. 냉면이 맛이 없다.

진심, 너무 맛이 없어서 겨자와 식초를 한바가지를 넣었다.
내 평생 먹었던것중에 제일 맛없는 냉면이 아닐까 싶다.
앞으로 이게 평양냉면의 맛이라고 하면 절대 안먹을것이다.
평양냉면은 다대기라도 넣어서 먹던데 이건 그 수준을 능가한다.

 

4. 녹두빈대떡은 튀김가루같아여

요리했던 나로써 이해가 되지 않는다.
녹두의 맛이 전혀 하나도 네버 느껴지지 않는다.
이걸 16000에 팔아? 이느낌만 든다.

 



5. 이중에서 가장 맛있는 것을 고르시오 (각50점) - A. 소주

아까 말했던 편육과 완자를 시킨것은 편육 8조각에 완자 4조각 나오더라.
그냥저냥 먹을만은 했다.
그리고 냉면시켰는데 다른테이블이 먼저나오더라.
빡치는 이유 중 하나.

웨이팅시간을 기다려서 들어갔더니 이따구다.

6. 온육수 달라고 했다. 면수주더라

미친건가 아님 내가 미친건가
냉면집에서 온육수달라그랬을 때 면수주는집이 있는가?
저 컵에 있는것이 바로 면수이다.
밍숭맹숭한 그냥 국물.아니 물!
국 물 이 아 닌 걍 면 삶 은 물

 


옥천면옥 갈거면

둥지냉면사서 펜션가서 먹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