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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kny's 리얼후기

대구 갔을때가 참 좋았는데

이때는 추운줄도 모르고 신난다고 돌아다니고, 

어딜갈지 아무것도 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즉흥적으로 떠나서

김광석거리부터 동성로, 모든 곳을 다 다녀왔었네

지금 생각해보니 엄청 좋았던 추억들이었다. 

그때는 왜 그 감정을 못느끼고

추억이 된 지금에서야 알게되는 걸까 

지나간 시간에는 어떤 마법이 숨어 있어서

더 그리워지고 감정이 풍부해지는지 알다가도 모르겠다. 

이게 다 추억이라는 단어로 표현할 수 있는 것들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