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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kny's 구뜨인포

튀르키예 축구팬들, 경기장에 동물 인형 던지고 정부 지진 대응에 불만 표출



지난 일요일 베식타스와 안탈리아스포르의 경기에서 축구팬들이 터키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어린이들을 위한 응원의 표시로 동물 인형을 경기장에 던졌습니다.

경기는 터키 남동부를 강타한 현지 시간 2월 6일 오전 4시 17분에 맞춰 4분 17초에 멈췄습니다.

팬들은 보다폰 파크에서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테디베어와 다양한 색상과 크기의 인형으로 경기장을 가득 채웠습니다.

Beşiktaş는 터키와 시리아 전역에서 약 50,000명의 목숨을 앗아간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어린이들에게 베식타스가 보낼 것입니다.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터키 11개 지방의 번호판 번호가 점수판 화면에 번쩍이는 동안 플레이어들은 박제 동물을 모으기 위해 달려갔습니다.



일부 베식타스 팬들은 터키의 많은 사람들이 느리고 불충분하다고 보는 재난에 대한 공식적인 대응에 항의하여 "정부 사임"을 외쳤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조직적인 구호 활동이 없고 수십 구의 시신 수습이 더디어 죽음의 악취가 퍼졌다는 불만이 터져 나왔습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의 정부 파트너인 국민운동당(MHP) 대표인 데블렛 바첼리(Devlet Bahçeli)는 축구 경기를 팬 없이 치를 것을 촉구하고 반정부 구호에 비추어 베식타스 회원 자격을 종료했습니다.

토요일 페네르바체 팬들도 정부 사퇴를 촉구하는 구호를 외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