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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kny's 게임나라/Dekny's PC게임

8월 16일? 기다리던 격전의 아제로스 그리고 와우 이야기

 

기다리고 또 기다리던 너무 많이 기다려서 이제는 슬퍼지는 격전의 아제로스는 2018년 8월 16일로 다가왔다.

와우 확장팩을 고대하고 기다리는 나로써는 정말 반가운 소식이 아닐수가 없다.

그래서 오늘은 와우 확장팩이 나오면 어떠한것들이 나오는지에 대한 체크와

그동안에 이야기를 하지 못했던 부분들에 대해서 썰을 풀고자 한다.

 

2018년 8월 16일 격전의 아제로스 출시 임박!

 

와우를 시작했던것은 거꾸로 올라가보면 중학교 시절이 아니었나 싶다.

그당시 내나이 14살 벌써 18년이라는 세월이 지난 지금까지 운영을 하고 있는 와우라는 게임을 보면

월드오브워크래프트가 얼마나 게임계에서 시조새급인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이 아닐수가 없다.

이러한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확장팩업그레이드와 패치, 그리고 CS를 통해서 명목을 이어가는 것은

왠만한 게임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시스템이 아니다.

 

새로운 신규 종족

얼라이언스 연합

< 빛벼림 드레나이, 공허엘프>

호드 연합

< 높은산 타우렌,나이트본 >

새로운 신규종족에 대해서 다들 알고 있을 것이다.

 퀘스트를 통해 동맹종족으로 얻을 수 있으면 퀘스트 또는 패키지 둘 중 하나의 조건이 맞지 않더라도

생성자체가 불가능한것이 이러한 신규종족들이다.

이러한 신규 종족 제외하고 아제로스에서는 예견된 신규종족이 있는데 바로

검은무쇠 드워프, 잔달라 트롤(미정)이다.

잔달라 트롤은 확실시 되었는데 확장팩을 살펴보다가 쿨 티라스라는 지역을 보니,

검은무쇠 드워프가 맞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잔달라 트롤도 트롤의 허리핀 상태로 나오는 것을 미루어 보았을 때

얼라이언스도 기존 종족에서 변경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강하다.

기존종족은 인간, 드워프, 노움, 나이트엘프, 드레나이, 늑대인간 정도가 될 수 있다.

여기서 나이트엘프는 공허엘프로 드레나이는 빛벼림드레나이로 변경되었으니,

인간, 드워프 노움, 늑대인간 중에 변하지 않을까 라는 예상을 조심스럽게 해본다.

 

 

 

## 군도 탐험

일단 확장팩이 나오게되면 사람들의 집중을 한번에 받는게 새로나오는 지역이다.

군도 탐험이라고 이번 격전의 아제로스에서는 나오는데 대략적인 설명은 다음과 같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 격전의 아제로스에서는 플레이어 여러분을 위한 다양한 모험을 새롭게 소개합니다.

그중에 일명 '군도 탐험'이라는 것도 있습니다.

각 군도에는 여러 생태계와 테마를 지원하는 자체적인 생물군계가 있어 새롭고 참신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군도탐험을 통해서 격전의 아제로스에서 새로운 지역으로 나온다고 한다.

군단이라는 지역도 유물무기라는 것과 킬제덴, 그리고 아르거스 등 다양한 세력들이 등장하고

부서진섬 퀘스트를 통해서 재미를 이끌어 냈다.

 

하지만 주관적인 판단하에 가장 좋았던 확장팩은 용의영혼이 아니었나 싶다.

그때는 내가 미쳐있어서 정식공대에 들어가 정해진시간마다 레이드를 했었고,

라그나로스를 지나 데스윙을 잡으면서 공대사람들과 친해져 정모도 많이하고 서로 의견조율도 많았었다.

그리고 제일 좋았던것은 길마형을 잘만나서 오랫동안 게임을 햇던 기억이 아직도 새록새록 남아있다.

 

 

## 싸움의 이유

군단의 성전은 마무리가 되어지는 것 같다. 심화되어진 호드와 얼라이언스 진영간의 대립을 화두로 내세우는 블리자드.

 

싸움의 이유

살게라스의 칼날로 입은 아제로스의 상처에서 아제라이트가 스며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이 물질이 발견되면서 호드, 얼라이언스는 물론 이 새로운 힘의 원천을

자기 것이라 주장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이 눈독을 들이기 시작했습니다.

군도 탐험에 나서면 이 자원을 얻어 아제로스의 심장에 힘을 불어넣고, 상대편 진영보다 한발 먼저 아제라이트를 차지하기 위해

경쟁에 참여하는 것이 됩니다.

 

확장팩의 요소중에 가장 환영을 하는 요소이다.

필드쟁, 필드전쟁, pvp, 투기장, 전장 같은 경우 지금은 많이 축소가 되어 있는 느낌이 있다.

그도 그럴것이 전장에 들어가면 템레벨은 고정이 되며, 전설템은 사용을 못하고 템레벨에 따라서 나의 능력치가

바뀌는 시스템으로 운영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예전에는 어떤 능력치가 있어서 (유연성 능력치) 그 능력치를 올려야 투기장을 할 수 있을 스펙이 되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냥 템레벨만 올려야 되는 상황에 오니, 아이템에 대한 자유도가 급격히 떨어지는 추세다.

 

이러한 자유도적인 측면에서 이번 확장팩은 꾸준하게 사랑을 받을만한 확장팩이 아닐까 라는 기대를 해본다.

 

 

 

## 쿨 티라스 ( 얼라이언스 진영 )

상기에 나와있는 호드와 얼라이언스의 아제라이트를 두고 경쟁을 하기 때문에 이러한 진영을 나눈것으로 보여진다.

이 쿨티라스는 예전에 있던 세계관에서도 많이 등장했던 지역이다.

프라우드무어, 얼라이언스의 영웅이다. 이 프라우드무어의 고향인 쿨티라스는 왕국이다.

지역은 폭풍노래 계곡, 티라카드 해협, 드러스트바 등 다양한 지역으로 되어 있고

분열이 되어진 쿨 티라스 왕국을 얼라이언스에 합류시키는 것이 주 목적이라고 한다.

(새로운 종족 떡밥이 아닐까?)

 

 

## 잔달라

쿨 티라스가 오리지널시절때의 오닉시아둥지 가는길에서 떠오르게 한다면

잔달라 같은 경우에는 던전으로도 나와 있는 지역이었다.

트롤들이 많이 나오면 학카르의 화신이 마지막 보스였던 그곳. 나에게는 추억이 많이 쌓인 곳이었다.

잔달라 같은 경우에는 이미 예고한대로 잔달라 트롤이 진영에 합류될 준비중이다.

설명에 보면 호드 진영에 합류시켜 다가올 전쟁에 대비하십시오. 라는 말투로 되어 있는데

이는 아직은 만들 수 없고 어떤 수준을 넘어 퀘스트를 진행 하면 그때 동맹종족이 열린다는것을 뜻하는 것 같다.

★ 정보 ☆

잔달라 트롤의 경우에는 허리를 핀 트롤이라는 것이다.

이게 왜 이렇게 놀라운 것이냐면 트롤과 오크,언데드는 항상 허리를 굽히고 있어서 정작 키와 다르게

나타난다는게 속설이다.

그렇기에 이렇게 키를 넓히면 외형변화가 얼마나 멋있게 되겠는가!

와우를 하는 일명 와저씨들은 사소한 변화지만 엄청크게 받아들이고 있는것으로 보여진다.

 

# 미지의 군도를 약탈하라

와우의 꽃이라 하면 레이드가 아니겠는가? 던전도 무작위 공격대, 무작위 던전을 통해서 전서버사람들이 통합해서

이루어질 수 있게 협동심을 갖춘것이 와우라는 게임의 시스템이라 보면 된다.

이러한 게임에서 앞으로 다가오는 확장팩은 3명이라는 팀을 이루라는 것이 나왔다.

바로 탱, 딜, 힐의 조화가 이루어지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하지만 한국사람들의 특성상 이것은 곧 바뀔것이라 보여진다.

탱탱힐, 탱탱딜, 딜딜딜 이런식으로 가장 효율적인 파티를 맺고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어진다.

그렇게 되면 지금 심해진 세력간의 불균형은 점차 막을 수 없는 선까지 올라가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현재까지 아즈샤라 라는 서버를 예를 들면 호드의 인원이 얼라이언스의 인원보다 몇십배는 더 많은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기억상으로는 20배가량 차이가 나는걸로 알고 있다)

이는 호드에게 유리한 서버 vs 얼라이언스에게 유리한 서버라는 구도를 가지게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 격전지에서 혈투를 펼치십시오

격전지에서의 양 진영간의 전투를 암시하는 말이 아닐까 싶다.

하지만 위와 같이 3명의 협동해서 플레이 하는 것이 아닌, 최전선으로 전진하여 20명의

대규모 협동플레이를 펼치는 격전지와는 다른것 같다.

전략 요충지를 차지하라는 말로 판단하였을 때 위에 나타난 갑옷 두개는 검투사 전용 방어구셋트가 될 가능성이 높고

광산 같은 점령전을 할 수 있는 곳이 격전지라 생각이 든다.

전장은 너무 오랜시간과 자기자신이 가고싶지 않은 전장도(무작위)로 가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는데

이 부분을 수정해줬으면 좋겠다.

그리고 예전에 비교해서 봤을 때 명예점수로 구할 수 있는 아이템을 없어진것이 참 아쉽기만 할뿐이다.

(탄력성! 이 아이템수치가 있어야 탄력도가 높아지고 다른 플레이어들간의 전쟁에서 살아남기 쉬웠었다)

추가로 위에 보면 지휘관과 최후의 일전을 치루라고 하는데, 각 진영마다 상대편 보스로 나오는 몬스터가 있다는 것을 뜻한다.

 

## 티탄의 힘을 방어구에 주입하십시오

군단 확장팩에서는 유물무기를 통해서 유물무기의 템레벨을 높히는 것을 주 목적으로 진행했다면 이제는 티탄의 힘이다.

티탄의 힘을 통해서 방어구의 힘을 추가해서 추가적인 능력치를 얻는다고 한다.

꽤나 유명한 npc인 마그니 브론즈비어드가 전설의 목 장식, 아제로스의 심장을 여러분의 것으로 만들라고 한다.

이는 아제라이트를 통해서 방어구의 새로운 힘과 특성을 만들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즉, 무기보다는 방어구에 더 힘을 싣겠다. 라는 말이 결론적으로 나오게 되는데

그러면 탱커의 전성시대가 다시금 오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현재 전탱이 제일 후순위에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 분열된 세계로 들어가십시오

여기서 중점적으로 봐야될 대목은 바로 다음과 같다.

' 새로운 전역 퀘스트 ' ' 새로운 야외 우두머리 ' ' 새로운 공격대 '

즉, 새로운 던전이 나온다는 것이다. 그리고 전역퀘, 우두머리, 공격대까지 다양한 아이템을 줄 수 있는 곳이 많다라는것이다.

또한 새로운 레벨 제한으로 120까지 제한이 풀리는 것을 알 수 있다. 직업별로 밸런스는 특성에서 좌지우지된다고 많이 느껴지는데

120이면 새로운 특성에 의해서 바뀔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던전, 공격대 관련해서는 황금도시 아탈다자르와 무법마을 자유지대와 같은

완전히 새로운 던전이 나타나는것을 예상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커뮤니티,

게임 내 커뮤니티를 통해 공통 관심사를 가진 모험가들을 찾아 보고,

서버 간 소셜 그룹에 참여하십시오.

이걸 보고 드는 생각은 우리가 흔히하는 Facebook 이나 instagram이 떠올랐다.

와우내에서도 SNS를 통해서 메신져형식처럼 사용한다는 것은 어플리케이션과의 동기화를 뜻할수도 있다.

하지만, 익명성이라는 것이 보장되어진 게임내에서 어떤방식으로 진행할지, 그 부분이 의문이다.

 

 

## 베타테스트

마냥 기다리는 것이 아닌, 베타테스트를 통해서 격전의 아제로스를 먼저 만나볼 수 있다.

와우공식홈페이지에 들어가면 격전의 아제로스 홍보글을 볼 수 있으며 이를 통해서 베타테스트 신청까지 가능하다.

베타인만큼 완성도에 대한 기대치는 낮아질수 밖에 없다. 하지만 먼저 선행적으로 즐기기 위해서라면

꼭 신청하길 바란다.

 

격전의 아제로스 홍보영상

 

 

 

 

 

 

## 형상변환 Part 2

이전에 이야기 했던것이 데스윙과 형상변환, 그리고 탈것이었다면 오늘은 다른곳들에 대해서 이야기하고자 한다.

[관련글]

2018/04/10 - [Dekny's 게임나라/Dekny's PC게임] - 월드오브워크래프트 탈것 형상변환 얻는곳 쉽게 알아보자

루비성소라는 곳이 시간의 동굴에 바로 있길래 아무 기억도 없는 상황에서 갔다.

정말 뭐 없는 던전이었다.

지역이동은 당연히 없었으면 동서남북에 각 4명의 네임드를 잡고나면 가운데에 할리온이라는 용이 팝업되는

형식의 던전이었다. 정말 쉽게 가뿐하게 깼지만 뭐없는 던전이라고 느꼈던 요인은 바로 아이템 드랍이다.

아이템이 안나오는 것은 물론이고 내가 이걸 위해 낭비한 10분이라는 시간마저 아깝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율두아르 명물 지하기차

미미론을 잡기 위해서 가는 길목에 있는 이 기차는 율두아르가 자랑하는 명물 중 하나이다.

이 기차를 타고 다음네임드로 가는 길에 배경을 보면 정말 이쁘다라는 생각이 많이 들게끔 꾸며놓았다.

율두아르에서 형상변환 아이템을 많이 먹지도 그렇다고 안먹은것도 아니다.

단지 미미론의 머리라는 희귀탈것에 대한 욕망이 더컸는데 결국은... 안나왔다.

 

(미미론의 모습)

미미론 : 그 장엄함을 느껴라! 영광을 흠뻑 취해.

아니, 영광에 취해라! 소개하마 V-07-TR-ON

볼트론을 저렇게 풀어서 이야기하는 것 같기도 하고 펀적인 요소가 군대군대 담겨져 있다.

미미론을 잡기에 있어서는 맨처음 머리를 상대하고 그다음 상체, 그리고 하체순서로 진행을 하게 된다.

하스스톤에서도 미미론이라는 전설 카드가 있는데 이 카드를 발동시키기 위한 조건이 약간 까다롭다.

4번을 때릴 수 있으며 질풍x2의 효과를 가진다. 4데미지

하스스톤의 합성조건으로는 기계가 3대가 있어야 한다.

이를 통해서 합성을 시키고 4대를 바로 때릴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턴을 종료하고 그다음으로 넘어가야 한다.

즉, 법사의 시간왜곡이나 사제의 턴하나를 더 먹는 용을 내고나서 가능하다는 뜻이나온다.

 

 

## 리치왕

리치왕을 잡으러가는 길은 복잡하다고 느껴졌다.

하지만 막상 가보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누가그랬던가,

정말 가서 돌다보니 막히는 부분은 거의 없이 빠르게 끝나는 던전이었다.

리치왕을 잡는 이유 중 하나는 희귀탈것인 '천둥벼락' 때문이었다.

이 말처럼 생긴 '천둥벼락'은 나름 이쁘게 생겨 매니아층이 형성이 되어 있으며,

드랍율이 낮기 때문에 이걸 가지고 있는 사람은 행운의 상징인것처럼 보이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위에 보면 죽음의 인도자 사울팽이 네임드로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대사가 길어도 너무 길다라는 게 내 종합평이다.

 

 

전에 이야기 했던 전설아이템 중에 장신구가 있다. 그 장신구를 쓰면 위 사진들과 같이 시전이 되어 날라가며,

목표에 도달하기전에 부딪히는 적 근처로 광역 데미지를 주게 되어진다. (화염데미지)

하지만 데미지 자체가 그렇게 좋은편도 아니고 오히려 몸으로 때리는 것이 딜이 더 잘나올것 같다.

전설템은 고 스펙을 가지고 있는 아이템인 만큼 힘과 체력이 많이 붙어있고 2차스텟까지 많이 붙어있다.

즉, 전설템을 통해서 아이템레벨과 효과를 챙기고 나머지는 셋트를 맞춰 셋트효과를 내는것이

최종적인 아이템파밍의 목적이 될 수 있다.

 

이렇게 지혼자 이야기를 하고 아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가 열받으면

리치왕의 힘으로! 이라는 대사와 함께 나에게 돌진을 해온다.

두개의 스킬을 내리 꽂으니 바로 살살 녹는 아이스크림 마냥 없어지는 것이 보여졌다.

낭만공격대(과거 공격대)를 즐기다보면 몬스터들이 우후죽순으로 녹아서 노력이 과연 필요할까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약한 몬스터들이다.

 

## 신드라고사

리치왕을 잡기 바로 직전의 네임드로 용의 형상을 가지고 있는 신드라고사이다.

하스스톤에서는 전투의함성을 가지고 있으며 0/1짜리 얼어붙은 기둥같은 것을 두마리 소환한다.

또한 이것이 깨지는 경우 무작위로 전설하수인이 들어오게 되며 법사가 애용하는 전설 카드 중 하나이다.

신드라고사를 사용하는 이유는 법사의 죽음의기사로 변환했을 때 2코스트 영웅능력으로 죽이게 되면 3/6짜리 물의정령이

소환되게 되어지는데 콤보가 좋아서 많이들 사용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러한 신드라고사도 나에게 많은 실망감을 안겨다 주는 몬스터였다. 그냥 녹는다.

아이스크림도 이거보다는 덜 녹을것이다.

 

## 드디어 도착한 리치

대영주 티리온 폴드링에게 말을 걸고 시작하도록 하자.

리치왕이 나온다. 뚜벅뚜벅 걷다가 몇대 때리면 끝이난다.

하지만 피가 1인채로 계속 가만히 있길래 지속적으로 때려보았다.

리치왕 : 이제 그들을 죽음에서 일으켜 스컬지의 주인으로 만드는 과정을 지켜보아라.

이 세계를 혼돈과 파괴로 덮을 자들이다. 그들이 직접. 아제로스의 몰락을 가져오리라.

그리고 가장 먼저 네놈부터 처리하리라.

 

예전 리치왕이 최종보스였을 때는 (용영 직전 확장팩)

이 보스가 정말 까다로웠다고 한다.

잘죽지도 않을뿐더러 공략에 대해서 숙지가 되어있지 않으면 절대로 못깨는 보스였다고 한다.

 

이와 같이 리치왕은 마무리가 되어졌다.(나로인해서)

과연 천둥군주가 나왔나 라고 궁금하던 찰나에

루팅을 하고 없다.. 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매주 목요일마다 리셋이 되는 던전 답게, 매주마다 갈 수 있는 부분이니 체크를 한 뒤 가도록 하자.

 

## 다시온 데스윙

다시온 데스윙, 저번주에 한번 잡고 이번에는 다른 칼렉고사 위상앞에서 시작을 하는 걸로 도전했다.

성공 여부는 성공했다. 말걸고 나서 바로 뛰어가서 칼렉 앞에서부터 위상을 공격하고 나서 잡으니

업적이 두개에 노란색 불이 켜지게 되었다.

오색의 용사는 각 위상별로 공격하는 것이기 때문에

총4주가 걸리는 업적이라 보면 된다.

그 안에는 데스윙이 용을 하나 던져 주겠지..

 

## 라그나로스만 보면 마음이 심란

라그나로스는 정말 내가 많이 잡았던 보스급 몬스터이다.

가는길에 저 벌레까지 기억에 남는것이 너무 많다.

여기서는 정공이 아니었지만, 손님팟, 학원팟으로 트라이한 경험이 많다.

라그나로스의 경우 불의정령을 소환하기도 하고 불의 파동을 쏘기도 한다.

설퍼라스라는 둔기가 있는데 라그나로스가 들고 있는 둔기가 바로 설퍼라스이다.

라그나로스보다 많이 잡았던것이 바로 샤녹스, 악마사냥개를 두마리를 가지고 다니는 샤녹스는

청지기랑 비슷한 난이도의 어려운 보스급이었다.

 

DBM으로 데들리 보스 매니져인가, 애드온을 통해서 보스 공략이 쉽게 바뀌었지만,

 그래도 땅을 피하거나 패턴마다 스킬을 쓰는 것은 여전히 어려운 실정이다.

 

마음의 소리에서 조석이 짤방처럼 돌아다니는 모든 이유가 '바닥을 안피해서 그래' 라는 식으로 무마시키는 짤이 있었는데,

와우에서는 그 말이 맞다. 매즈기, 어그로, 도발 등 다양한 것들이 많지만

대체적으로 바닥을 안피해서 전멸하는 경우가 가장 많다.

바닥은 순식간에 깔리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징조(캐스팅)이 있은 후에 깔리는데 정말 아프기 때문이다.

어떠한 장판은 밟아야 하고 어떠한 것은 피해야 한다.

 

그럴때는 그냥 다 피해보자. 그게 제일 마음이 편하다.

 

 


 

 

## 마음에 안들던 형상을 드디어 바꾸다.

드디어 형상을 바꾸었다. 마음에 드는 아이템이 라그나로스, 불의땅에서 많이 나왔기 때문이다.

용의 군주 철퇴와 투구, 그리고 판금에서 보기 힘든 로브형식의 판금 갑옷까지 나와서

나는 만족스럽게 형상변환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언젠가부터 내 칭호가 되었던 여명의 빛 (아마도 군단 퀘스트의 일종이 아닐까 싶다)

죽음군주를 버리고 위 칭호와 함께 더불어 나는 만족을 하고 있었다.

 

와우를 하다보면 최고의 꽃은 레이드라고 일컫는 사람도 있고,

던전, pvp를 꼽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형상변환이 최고의 꽃이 아닐까 생각을 해본다.

유니크한 형상은 어떠한 조건이 많이 필요하며 이러한 형상들을 얻기위해서는 사방팔방으로 많이 뛰어야 되기 때문이다.

 

이번에 격전의 아제로스 영상과 시네마틱을 보면서 느꼈던 것은 내가 만족할 수 있는 형상변환에 대해서는 별로 기대를 못하겠구나, 였다.

각 확장팩별로 이쁜 아이템이나 이쁜 형상이 나오는 경우도 있는데 격전의 아제로스 탈것을 보니, 앵무새를 타는가 하며,

다양한 생물체가 나오긴 했다.

 

난 용을 갖고 싶었던 것이었는데 '용' 집중으로 나온 확장팩은 데스윙 밖에 없다.

용의영혼과 같은 확장팩은 언젠가는 다시 나오지 않을까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