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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kny's 마이띵크

홍콩여행 추억 그리고 요새 생각들

 

홍콩을 다녀온지 꽤 시간이 많이 지났다. 

그도 그럴 것이, 팬데믹의 영향으로 인해서 해외를 못나간지 1년이 다되가고 있기 때문이랄까

예전에는 여행에 대해서 많이 다니고 견문을 넓혀야 많은 것을 보고 배운다 느꼈는데

그게 맞는말인것 같기도하다. 하지만 지금은 몸이 안좋아서 그런지 어딜 나가기가 두려울정도

회복은 많이 되었으나 과연 정상때처럼 다닐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은 나를 자꾸 괴롭힌다. 

 

홍콩 시가지

 

홍콩은 이런식으로 아파트가 되어 있는듯 했다. 금융의 중심도시라고 알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이런식으로 살고 있는듯했다. 

즉, 좁은 면적에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특히나 내가 간곳은 번화가 중심지였는데도 불구하고 사람이 많았고 호텔이랑 어울려져 있어서

놀라울따름이었다.

 

 

홍콩 채소(제철야채)

음식을 가리지 않는 편이라 이것저것 잘 먹었었는데, 특히나 좋아했던 음식이 몇가지 있다. 

방콕, 홍콩, 싱가폴, 일본 등을 다녀오면서 그곳의 음식 중 하나에 꽂히게 되는 것 같다. 

그 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 건 바로 제철채소라고 쓰여져 있는 것이다. 

갈색양념으로 뭔가 수분기가 가득 머금고 있는 이 야채는 내 마음에 쏙드는 음식이었다.

 

 

딤섬, 누가 모를까 

홍콩여행 묘미는 딤섬으로 시작한다 라는 말도 있지 않을까?

뭔가 한국에서 먹는 맛과는 많이 다르지만 맛있었다. 

그리고 놓칠 수 없는 타이거슈가, 즉 밀크티가 엄청 맛있었다. 

예전에 들었던 바로는 과거에 무역관련해서 홍콩이 유명해서 

티 문화가 발달이 되었다는 글을 본것 같은데 기억이 잘나질 않는다.

 

번화가라고 말한 것은 바로 이걸 말하는 것이다. 

솔직히 이름도 다 외우고 있었는데 나이를 들다보니 지명도 기억이 잘 나질 않는다. 

호텔이름은 YMCA호텔로 기억한다. 그 호텔 리버뷰에서 바라본 리버. 

여기서 마카오도 갈 수 있지만 우리는 일정이 촉박하여 마카오는 스킵했다. 

마카오도 엄청 좋다고 하던데 나중에 기회가 되면 혼자라도 다녀올 예정이다. 

 

 

 

 

번화가 답게 엄청나게 많은 불빛과 쇼핑할거리들이 우리를 맞이한다. 

너무 좋은 기억과 추억을 가지게 한 장소. 

하루에 4만보 이상 걸어다녀 몸은 피곤했지만 정신적으로 풍족했던 곳 

정신이 맑아야 육체가 있다라는 말을 여기서 깨닫게 되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돌아다녀도 마음만은 편안하고 풍족했던 그 곳. 

홍콩여행

 

이것도 유명한 명소라고 하는데 내기억력은 역시는 역시였다.

기억이 잘 나질 않지만 지나가다가 찍었다. 

홍콩은 엄청 더운날씨에 끕끕했던걸로 기억을 한다. 

하지만 강에서 탔던 배는 엄청나게 좋은 바람을 선사해준다.

홍콩여행가는사람들이라면 배를 꼭 타보길 바란다.(밤에)

 

홍콩을 다녀와서 한국음식이 그리워 육개장과 소주를 바로 먹었다.

너무 맛있었지만 공항음식은 역시 너무 비싸다. 

그리고 양이라던지 서비스가 그리 좋지는 않은편이다. 

그게 너무 아쉬웠다. 

버스를 기다리며 육개장과 컷

 

 

요새 들어 이런 먹거리 사진들이 나를 괴롭힌다.

예전에는 어딜가도 그냥찍고 먹고 마음대로 했었는데 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내 속부터 걱정을 하게 된다. 지금은 많이 나아져서 어딜가던지 무엇을 먹던지 별 걱정은 안되지만

이때가 가장 중요할것같다. 몸관리를 해서 다시 원상태로 돌리고 다시금 놀고싶다. 

놀다보면 시간이 빨리 흐르고 인생의 추억이 깃드는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도 했다.

모든것은 허송세월이 없다. 

내가 노력을 한다면 그 노력을 한만큼 나에게 돌아올 것이고, 

내가 노력이 부족했다면 그 보상은 다른이에게 돌아가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든다. 

게임을 많이 하다보니 이런저런 사람들을 만나며 그사람들이 말하는 방식, 

톤을 유심하게 쳐다보면 신기한것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나와 다른세상에서 살던 그들에게 많은것을 배운다. 그리고 또 많은 분노가 쌓이기도 한다. 

불편하게 보이는건 내 눈에 쓰인 현실의 기준일까 혹은 내가 정한 나의 선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