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이 이 블로그를 어느정도 보았다면 알것이다. 필자가 바로 블리자드 덕후라는 것을
그렇기도 한것이 와우라는 게임으로 지속적으로 컨텐츠를 올렸으며 와우(이하 월드오브워크래프트)를 즐기는 유저로써
팬의 입장으로 많이 써왔기 때문에 그러한 컨텐츠를 보는 사람일수록 필자가 와우 덕후라는 것을 알기 쉬울것이다.
와우덕후로써 놓칠수 없는것이 바로 와우 신화 쐐기돌 던전 인비테이셔널 이 경기가 아닐까 싶다.
신화 쐐기돌 던전 인비테이셔널은 세계 최고의 신화 쐐기돌 던전 인비테이셔널 팀들이 우승을 위해 실력을 겨누는 글로벌 프로그램이다.
3단계에 걸친 토너먼트로 이루어져 있는 신화 쐐기돌 던전 인비테이셔널은 세계에 있는 각팀들의 경합으로 볼 수 있고
와우내에서도 신화쐐기돌 이라는 컨텐츠를 이용한 국제적인 경기이다.
즉, 롤에는 롤드컵이 있듯이 와우에서는 와우인비테이셔널, 아레나 월드 챔피언쉽이 있다.
2017년도에는 신화 쐐기돌 던전 인비테이셔널(MDI)가 진행이 되었었는데 많은 팀들 중에서 오스트레일리아의 'Free Marsy' 팀이
초대 챔피언 자리에 올라가는 영광을 안게 되었다.
일명 MDI(이하 Mythic Dungeon Invitaional) 라 불리우는 인비테이셔널은 2018년 현재 시즌 두번째를 맞고 있는 중이다.
와우 인비테이셔널의 특징으로는 다양한것들이 있겠지만 참여에 대한 진입장벽이 그리 높지 않다는 것이다.
와우를 즐기는 사람이면, 그리고 와우에 대해서 애정을 가지고 있을수록 또한 아이템을 많이 파밍을 했을 수록
더 참여를 많이할 수 있다. 하지만 문제점이라는 것은 꼭 존재한다. 패치를 진행하고 확장팩이 나오면서
직업마다의 밸런스가 완벽하다고 보기에는 약간 무리가 있다. (캐릭마다의 특성 x 던전마다의 몬스터 특성) 다르기 때문에!
그렇기 때문에 각 확장팩별로 제일 좋다는 캐릭터들이 우세를 점유할 수 밖에 없다 ex)혈기, 회드, 파악, 고흑 등
다양한직업에 의한 새로운 전략이라기 보다는 사람들이 기존에 가지고 있는 지식과 경험을 기반으로 클래스가 설정이 되어 있다고 보면 된다.
쐐기라는 것은 신화던전을 타임어택하는 형식이기 때문에 딜링이 잘나오고 자체적으로 자생할 수 있는 탱커를 기용하며
도트힐로써 무빙으로 힐이 잘 들어갈 수 있도록 진행하는 것이다.
즉, 무턱대고 덤비는 것이 아닌 어느정도 템레벨이 갖추어진 팀원들이 협력하여 시간내에 던전을 클리어하는 방식이다.
이 때 쐐기는 적용되어지는 것이 있다. 바로 '핸디캡' 이라는 부분이다.
위를 보면 1라운드 부터 결승까지 각 맵의 이름이 쓰여져 있는 부분이 있다.
'영혼의 아귀' '카라잔상층' '검은 떼까마귀 요새' '카라잔 하층' '용맹의 전당' '영원한 밤의 대성당' '어둠심장 숲' '삼두정의권좌'
총 8개의 던전에서 경합을 이루게 된다. 이러한 던전 마다 경화, 전율, 파열, 폭군 이런 핸디캡이 붙게 되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주겠다.
4레벨에 속성이 추가 되는 경우가 있고, 7레벨에 속성이 추가되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10레벨에 추가되는 속성이 있다.
1단계 (4레벨 속성)
강화(Bolstering) : 사망 시 45 미터 내의 아군을 고무하여 최대 생명력 및 공격력을 20% 만큼 증가 시킵니다. 이 효과는 중첩된다.
분노(Raging) : 우두머리가 아닌 적의 남은 생명력이 30% 이하로 떨어질 때 격노상태가 되며, 죽기전까지 공격력이 100% 증가한다.
피웅덩이(Sanguine) : 우두머리가 아닌 적이 죽으면 수액웅덩이가 생성되어, 적의 아군을 치유하고 플레이어에게 피해를 입힌다. (5%회복 / 15%피해)
무리(Teeming) : 던전 내의 우두머리가 아닌 적의 수가 증가한다.
파열(Busting) : 던전 내의 우두머리가 아닌 적이 죽으면 폭발하여 모든 플레이어에게 최대 생명령의 10% 피해를 4초간 입히고 중첩된다.
1단계만 보아도 어려움이 느껴지는 부분이 많다. 여기서 가장 많은 애를 쓰는것이 무리라는 수정치(핸디캡인데) 이 무리라는 것이
다른 수정치와 결합되어지면 정말 클리어하기 싫어지는 느낌이 든다.
2단계 (7레벨 속성)
괴저(Necrotic) : 모든 적의 근접 공격이 중첩되는 역병 효과를 부여하여, 대상에게 지속피해를 입히고 받는 치유효과를 감소시킨다. (중첩당 3% 최대99)
변덕(Skittish) : 모든 적에 대해 방어 전담이 생성하는 위협 수준이 감소한다.( 75% 수준 )
화산(Volcanic) : 전투 중 주기적으로 적이 멀리 떨어진 플레이어 발 밑에서 불길이 솟아 오르게 한다 - 50% 피해(생명력)
폭발(Explosive) : 던전 내 모든 몬스터와 전투시 때때로 지옥보주를 생성한다. 지옥보주가 파괴되지 않으면 폭발하여 각 플레이어 최대생명력 50%의 피해를 입힌다.
전율(Quaking) : 모든 플레이어에게 주기적으로 파장이 발생한다. 이 파장은 자신 및 주위 아군에게 피해를 입히고 주문시전 차단을 한다(20% 피해)
치명상(Grievous) : 생명력이 90% 미만인 플레이어는 점차 증가하는 지속피해를 입는다 (3초당 2.5% 피해, 5회 중첩- 12.5% 피해)
2단계에도 괴랄한 특성들이 많다. 특히나 화산 같은 경우에는 힐러와 원거리 딜러들에게 지옥을 맞보게 한다.
변덕의 경우 방특 전사로 쐐기를 돌기 싫게 만들어버리는 아주 고약한 수정치이다.
이러한 수정치가 3단계까지 있으며 3개의 수정치가 랜덤으로 조합이 되어지는 것이 바로 이 쐐기 던전이다.
3단계 (10레벨 속성)
경화(Fortified) : 우두머리가 아닌 적의 생명력이 20%만큼 공격력이 30%만큼 증가한다.
폭군(Tyrannical) : 적 우두머리의 생명력이 40%만큼 공격력이 15% 만큼 증가한다.
경화는 잔몹들이 강해지는 특성이고 폭군은 우두머리의 공격력이 강해지는 특성이다.
만약 경화에 무리까지 합쳐져 치명상까지 있으면 완전 짜증나는 던전이 될수도 있는 것이다.
폭군의 경우 분노의 융합이 되어있을 시 거의 보스 레이드라는 이야기가 나올 수 있다.
정말 어려운 던전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는 신화 쐐기돌 던전.
와우에서는 이러한 시스템을 투입함으로 인해서 사람들로 하여금 도전의식을 불태우고자 노력을 했지만
빈익빈 부익부라 했던가, 템레벨에 대한 제한이 걸려지고 갈 수 있는 사람 못가는 사람으로 구분을 지어
상대적인 박탈감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특히나 내가 애착을 가지고 키웠던 캐릭터가 남들의 평가나 게임상의 문제로 인해서 던전에 참여를 잘 하지 못하는 경우
그로 생기는 허무함과 좌절감은 누구도 모를것이다. 직접적으로 키워보고 만렙까지 애정을 듬뿍 담긴 캐릭터가
한순간의 패치로 인해서 딜링도 안나오고 탱킹도 안되며 힐이 안된다면 정말 상상 그이상으로 스트레스를 받을 수도 있을것이다.
(필자는 부캐릭으로 바로 넘어가게 되었다고 한다.)
현재 상황은?
현재의 상황은 위 표와 같이 이루어지고 있다.
방송도 하고 있으며 그 방송은 아래에 링크를 해놓았다.
https://www.twitch.tv/warcraftkr
거의 Top수준의 플레이어들이 출전을 많이 하며, 아직까지 나에게는 정보가 없기 때문에
어떠한 팀이 가장 좋은지는 의문이다. 하지만 작년의 우승했던 오스트레일리아의 'Free Marsy' 가 기대되는것은 디펜딩 챔피언 이라 그런것일까?
아쉬운게 한국선수들은 어디서 찾아야 될지 몰라서 헤매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만약에 한국선수들이 있다면 상위권 랭크를 하겠지. 라는 기대감도 드는것이 사실이다.
오버워치 리그를 진행하고 있지만, 서울팀은 그다지 좋은 성적을 못거두고 있는것으로 알고 있다.
E스포츠 강대국이라면 모든 게임에 대해서 잘 해야된다 라는 기대감에서 오는 실망감일까?
요새 Youtube를 통해서 오버워치 리그 중개하는 것을 보는데 가끔가다가 실망이 나오는 경우도 많고 참 아쉽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오버워치 다른 나라팀에서도 우리나라선수들이 많이 포진이 되어 있는것을 보면,
(우리나라 팀에는 우리나라 선수밖에 없다)
게임 강대국이긴 하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두번째 E스포츠,
WoW Arena World Championship
와우를 하다보면 전장이나 투기장의 재미에 흠뻑 빠지는 경우가 있다.
친구와 같이하는 경우 연인과 같이하는 경우 등 현실세계에서 친분이 있는 사람들과 게임을 하는 경우가 더러 있는데
이럴 경우 같이 팀을 맺고 투기장을 들어가거나 전장을 뛰다보면 생각보다 많은 재미를 느낄 수있다.
레이드보다 더욱 더 심한재미를 누리고 싶다면 전장을 10인파티로 들어가는것도 괜찮을것이다.
하지만 와우라는 게임의 특성상 시조새 답게 절대적으로 10명을 모으는데에는 힘이 들고,
또한 그만큼 유저가 많지는 않다.
그렇기 때문에 와우에 대한 감정이 더욱 더 빛을 발하는 것이 아닐까?
E스포츠 강대국으로 우리나라를 많이 생각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 와우라는 게임 내에서도 한국선수들이 분발해주길 기대하는 바람이다.
이미 예전에도 우리나라선수들의 활약상은 전세계적으로 널리 퍼져나가고 있었다.
게임의 강대국 한국에서 배틀넷에 접속을 해서 게임을 하다보면 너 한국인이니? 라고 물어보는 말과 동시에 닷지(게임을 도망가거나 중지하는 행위)를
하는 경우가 많았었다. 또한 짤방으로도 많이 웃기는 상황으로도 보여진적이 있다.
하지만, 이제는 시대가 많이 변화를 했고 외국에서도 선수들의 보호차원을 위해서 매일마다 손목건강관리사 및 보험을 든다고 한다.
즉, 게임이라고 하찮게 보는 시대는 끝났고 E스포츠라는 새로운 문화로 다시금 한발 더 앞장서서 우리에게 다가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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