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디지털단지5거리 금산골 생고기, 삼겹살,소고기, 추천 + 추가) 삼겹살 맛있게 굽는 법

맛집 포스팅

오늘은 구로 디지털 단지내의 금산골 생고기 집에 대해서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일단 위치는 구로디지털단지역에 하차 후

대림역방면으로 왼쪽길에서 쭈욱 올라오면 왼쪽에 내려가는 길이 보이는데

그쪽길을 따라 내려가다보면 오른쪽건물에

금산골 생고기 라는 간판이 보일거임

거기임

 

대리님의 추천으로 가게된 고기집

 

일단 가게는 좌석제라 다 앉아있는 분위기 였슴

 

 

 

위에 두개는 메뉴판, 돼지한마리에 32,000 소 한마리에 42,000

남자3이면 충분히 먹고 여자는4명이서 먹기에 충분해 보인다.

일단 여기서 가장 맛있었던것은,, 뒤에 말한다

 

 

 

<된장찌개무한리퓔>

된장찌개가 굽는 판 가운데에 자리가 잡혀있다.

처음 본 시스템이였고,

보편적으로 마늘종지(참기름), 또는 주위에 둘러서 계란찜을 해주는 곳은 많이 봤는데

된장찌개가 올려져 있는건 신선했다.

 

불판이 뜨거워질수록 더 빨리 끓게되는데,

이건 조바심을 낼필요가없다.

육수와 각종야채를 식사를 다 마칠때까지 부어주기때문에

졸여서 먹는것도 맛이 괜찮은 편에 속했다.

 

 

 

<기본 반찬 구성>

파절이, 양파및오이 장아찌, 김치, 콩나물, 양파, 쌈채소, 무쌈채

정도 나온다.

파절이

파절이 

파절이

정말 3번강조해도 부족하다.

파절이 괜찮은 집은 간만에 찾은것 같았다.

고기는 모름지기 야채와 같이 먹었을 때 입안에서 느껴지는 앙상블때문에 쌈을 먹는 매니아가 많은데

그 쌈안에 매콤달콤한 이 파절이를 넣어서 먹으니 일품이었다.

다른집 파절이는 파냄새가 너무많이 난다던가,

또는 파맛 및 향이 너무 강해서 고기가 묻히는 경우가 빈번한데

여기의 파절이는 순한 맛이었다.

예전 요리를 했을 때, 파절이를 하기위한 초기 작업으로

파채를 썬다음에 사이다에 한번 담구면 파의 향이나 강한 맛이 약간 사그라든다고 본적이 있다.

저기에서는 어떤방식으로 잡아주는지 궁금하기도 했다.

그 후 밑반찬을 먹는동안

 

우리는 돼지 한마리를 시켜서 먹었다.

 

 

<돼지 한마리>

 

고기의 구성은 위와같다.

위에서부터 목살, 삼겹살, 항정살, 그리고 이 부위는 나도 잘모르겠다.

요리를 접은지 꽤돼서 부위도 다 까먹었나보다.

 

정말 맛있는 부위는 삼겹살이었고,

추가로 시킨 오겹살도 꽤나 맛있었다.

 

 

 

이제, 제목에서 공지했던대로 삼겹살 맛있게 굽는법에 대해서 말하겠다.

<지극히주관적인 삼겹살 맛있게 굽는법>

삼겹살 굽는법에 대해선 말들이 엄청나게 많다.

2번만 뒤집어서 먹어라, 불을 쎄게해서 불판을 데운다음 빠르게 익혀서 먹어라,

불을 약하게해서 오랫동안 굽고 자주 뒤집어줘라.

 

그런데, 그러한 말들을 하는사람들에게 이유를 물어보면

딱 한가지가 나온다.

 

'그렇게 먹으면 맛있어'

 

그럼 여기서 질문 해볼까?

왜 그렇게 먹으면 맛있는지,

이유 및 내가 굽는 방법을 설명해주겠다. 

1. 고기는 생고기

냉동으로 준비할 경우 고기의 육집이 해동이 되는 동시에 빠져나가기 때문에 맛이 없어진다.

고기의 맛은 육즙이 먹고 들어간다.

2. 불판 및 불은 취향대로

연탄, 숯, 가스레인지,얇은판, 두꺼운판, 돌판 등등

여러가지 많이 있지만 가장 맛있는건 취향에 맞는것을 고르라는 것이다.

3. 굽는 온도

개인적으로 고기를 올렸을때, (지방이 많은부분으로 불판을 코팅하기 위해 가장 지방많은 부분으로 골라서 먼저올린다)

치치칙 하는 소리가 나는 온도가 가장 맛있게 익힐 수 있는 온도라고 생각한다.

4. 굽는 방식

일단 한쪽면을 지긋이 굽는다. 굽다보면 고기의 윗면에 송글송글하게 육즙이 올라오는게 보인다.

하얗게 변할때 쯤에 뒤집어 준다.[기다림의 미학]

단, 빠르게 뒤집어줘서 육즙이 흘러내리지 않도록 한다.

5. 뒤집는 횟수

노릇노릇하게 구워준다. 즉 많이 뒤집을 수록 육즙을 불판에 많이 뺏기기 때문에

많이 뒤집지 말라는 말이 나온것이다.

6. 고기굽는법은 다음에 사진과 함께 자세히 올리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