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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을 한번만 더 잡을걸

손을 한번만 더 잡을걸

그때 잡았더라면 후회하지 않았을텐데

 

금요일이라 그런지 모든것이 하기싫다.

일도 하기싫고 생각하는것도 싫고 숨쉬는 것도 싫다.

 

 

 

그래도 기본적인 삶을 위해 숨은 쉬어야 되니까

숨은 쉬는데 무엇이 필요한가

나에게는 과연 어떤것이 필요한가

내가 나를 모르는데 남들이 과연 나를 파악할 수있을까

 

 

 

발라드만 몇시간동안 듣다보니 하염없이 감수성이 풍부해지는걸 느낀다.

소녀감성이라고 우스갯소리로 이야기를 하지만

내가 모르는 내자신이 또있는것 같다.

 

연극판에서는 그런것을 제2의인격

페르소나라고 한다.

 

조민기씨 기사를 보았다.

왜 극단의 선택을 했을까

정말 잘못된 행동을 했지만

그 행동에 대한 책임은..?

남은 사람들의 슬픔에 대한 책임은?

 

잘됐다고, 좋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을것이다.

익명성이라는것은 존재하기에

내블로그에도 악성댓글이 달리듯

 

 

 

그럼 안보면 되지않나?

왜 시비를 거는 것일까

시비를 걸고 끝까지 가면 이길수 있다고 착각하는 것인가

 

 

 

지극히 개인적인 공간은 프라이빗하게 내비두는것이 인지상정

상업적으로 이용하지 않는다면

어떠한 댓글을 받아도 준비가 되어있다는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