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산로드 헤나 그리고 생각나는 추억

이날 헤나를 하고 엄청 돌아다녔었지. 

많은 추억들 그리고 이색적인 풍경에 우리는 낯설기도 하고 무엇을하면 재밌을까 고민도 많이 했지

우연히 정말 우연히도 좋은 사람들을 만나 맥주를 먹고 같이 놀다보니 우연이 인연으로 되었지

그러한 인연들이 겹겹이 쌓이는 와중에 나의 선택이 잘못되었던 것일까 

또는 다른 선택을 꼭 했었어야 하는걸까 

그날 쉬면서 시간을 보내지 않았더라면 더 좋은 더 재밌는 추억을 많이 쌓았을 수 있었을까

다행히도 많은걸 즐기면서 보냈던 나날이지만 후회는 그렇게 되지 않는 점이 나를 위로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