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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만난 모임다운 모임

쟌햐 2021. 2. 16. 16:44

언제였지, 8개월전이었던걸로 기억을 하고 있다. 그냥 만나서 술한잔하고 인생이 어떤지 그리고 산다는 건 어떤지 친구와 이야기를 많이하고 있었는데 어딜 나가는 것 자체가 힘들었다. 무조건 나가는게 힘든게 아니라 내가 나간다는 사실을 인지한 순간부터 불안함이 엄습해 오는 사실이 엄청 힘들었다. 그래서 속도 안좋아지고 계속 구토를 했던 것 같다. 이 자리에서 친구가 나에게 이겨내야지 그런것도 이겨내야되는거야 라고 말을 해줬다. 솔직히 잘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근데 이기고 싶다. 정말 이겨내고 있고 이겨내야한다. 나를 위해서 더 강해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