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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kny's 리얼후기

신림 가성비 횟집 찾을때 신림2교로 가자

요새 를 먹으면 식중독의 위험이 크다고 한다.
그것이 회의 문제가 된경우도 있지만 가장 큰 문제는 도마와 칼이라고 한다.
회를 취급하는 곳에서는 도마와 칼의 위생상태가 가장 중요한 것인데
이를 하루에 한번이라도 소독을 하지 않게되면 식중독균이 퍼질 수 있다는 것이다.

필자도 군대에서 도마와 칼, 행주의 위생상태를 제1의 기존철칙으로 가졌다.

하지만 여름철에도 나의 식성, 식탐을 줄일수는 없는법.
간만에 회를 먹어야겠다 라고 생각이 들어,
집근처에 있는 저려미한 횟집을 가기로 결정했다.

신림에서 가까운 곳이며 가성비가 최고인 횟집이다.
일단 사진을 보도록 하자.

 


#가게 간판

좀 많이, 더럽게 당황스럽다.
간판에 있는 내용은 광어 2마리 15,000원 * 포장 전문점
끝이다..
가게이름을 영수증을 봐야 알 수 있는 마법의 성같은 개뿔 횟집

여튼, 이 곳을 좋아하는 이유는 가성비가 좋으며 맛도 끝내준다는 것이다.
기타 횟집에서 먹게되면 5~6만원을 넘는 싯가인데도 여기에서는 3~4만원이면
충분하게 먹을 수 있다.


# 메뉴판 그런거 없다.

메뉴판 같은건 존재하지 않는다.
단순하게 종이가 나열되어 있어 무슨 생선을 먹어야 할지 심각한 동공지진을 불러일으킨다.
종류가 많고 세트메뉴도 많다.
나는 꼭 횟집가면 하는 말이 있다.

" 오늘은 뭐가 좋아요? "
" 오늘은~~ 돌돔이 좋아요 ^^"
(다른횟집)

라고 말해주는 기타 횟집과는 다르다.

" 오늘은 뭐가 좋아요? "
" 다좋지뭐 "


응, 동공지진의 강도가 약 5.0에서 8.0으로 진화해버렸다.
그래 내가 먹고싶은걸 먹자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그래서 우럭은 언제나 배신을 하지 않으니, 우럭을 선택.
그렇지만 광어는 선택해주지 않으면 뭔가 삐질것 같더라.
그래서 우럭 + 광어 2만원짜리를 시키게 되었다.
원래 같으면 매운탕(5천원)거리도 사서 먹을텐데
여기에서 직접먹는 것이 아니라 그건 패스를 했다.
(먹어보면 시원하다)

 

 



#주님의 은총

여기 .. 혜자스럽다.
일반 주류도 엄청나게 싼편이며, 야채코너는 인당 2천원이면 무제한.
그리고 매운탕은 5천원이다.
정말 싸게 먹을 수 있는 횟집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위치는 신림2교. 신림2교라고 하니 랩교가 생각나네.
의식의흐름은 허니패밀리가 짱이지.

 

 


#아까 말한 그 야채 코너

그릇이랑 뭐 이것저것 많다.
2천원인데 뭐 있겠어? 라고 생각하면 경기도오산시에 있는 닭소리라 말할 수 있다.
나 요새 드립이 좀 심해져서 걱정이긴하네.
여튼, 여기서 많이많이 먹을 수 가 있다.
매운탕에 라면사리까지 넣어서 먹을 수 있다는 점 강조.
그리고 추가로 매운탕을 시켰을 시에는
저기에 있는 고추와 마늘을 어느정도 넣어서 칼칼하게 먹는것을 추천한다.

 

 


#우럭광어2만원+야채세트

쑥고개에서 신림2교로 내려오면 바로 건너편에 이 횟집이 보인다.
공판장으로 검색해야되나,
그냥 신림2교에 도착하면 바로 있다고 보면 된다.

영업시간을 알려줄 정도로 내가 친절하다고 생각하는건 크나큰 착각이라는 점 말해둔다.

역시는 역시 내가 알고 있는 집이 맛집일 가능성이 가장 크다.
신림 가성비 횟집 찾을때에는 패션문화의 거리나
녹두거리, 신림 먹자골목도 좋지만
약간만 올라오면 가성비 최고인 곳들이 많다.
(신림2교근처에 삼겹살 1인분 평균가 - 4900~5900원)

근데 맛도 있다.
추천하는 곳 쾅.
fin.